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도대체 넌 무엇이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물이 졸졸 흐르는 얕은 개울에서 본 무엇이다.

떨어진 낙엽들이 흐르다 쌓인 곳에 하늘거리고 있었다.

마치 살아있는 듯했다.

하얀 실로 문양을 그려 놓은 듯 신기했다.

일단 사진부터 찍었다.

무엇인지 궁금했다.

주변을 살폈다.

페인트나 물감이 흐른 흔적은 전혀 없었다.

개울의 다른 부분엔 이와 같은 게 없었다.

딱 한 곳에만 있는 그 무엇이었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한 후 여러 사람에게물어보았다.

답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새의 분비물, 나무의 진, 유성물감 등의 추측만 있을 뿐이었다.

꽤 시간이 흘렀다.

여태 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도대체 넌 무엇이냐?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