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 애장품 기증 열기
문무일 경선 스님의 서예 족자
추미애 효순·미선 추모 램프
홍준표 붉은색 골프점퍼 보내와
김명수 대법원장(左) - 부인의 서예 작품, 문무일 검찰총장(右) - 경선 스님의 서예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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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은 총장 집무실에 걸어 뒀던 서예 족자를 보내 왔다. 이에 적힌 ‘白頭山頂 有天地’(백두산정 유천지)는 ‘백두산에 거대한 호수가 있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란 뜻이다. 문 총장은 “총장 취임 후 부산 범어사 주지인 경선 스님이 ‘세상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의미에서 써준 글”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左) - 철제 램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右) - 골프점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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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유학 시절을 포함해 15년 이상 써 온 가방을 기부했다. 그는 ‘분신 같은 물품’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모자를 내놓았다. 이 모자는 박 의원이 지난 8월 국회 중남미 포럼 대표 자격으로 파나마를 방문했을 때 선물로 받은 파나마 전통 공예품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기증했다.
황창규 KT 회장(左) -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소설가 황석영(右) - 삼국지 세트·자전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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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선글라스와 팔찌·반지를,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명품 여성 부츠를 기부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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