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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AI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1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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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Huawei)가 애플에 이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인공지능(AI) 모바일 칩셋인 ‘키린(Kirin) 970’을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HUAWEI Mate) 10’ 시리즈를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 10’과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 및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10’은 AI칩셋 키린 970과 EMUI 8.0이 결합된 인공지능 스마트폰이다.

화웨이 메이트 10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졌으며, 새로운 라이카(Leica)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리처드 유(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우리가 정보화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인공지능은 이제 더 이상 가상의 개념이 아니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얽혀있는 중요한 것이 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사용자 경험을 증강시키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 메이트 10 시리즈는 인공지능으로 특화된 모바일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eural Network Processing Unit)을 채택하고 있으며 지능형 스마트폰의 신기원을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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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10 시리즈는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를 탑재한 스마트폰 용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키린 970을 탑재했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barely-there-bezel) 3D 글래스 바디, 강렬하고 선명하며 더욱 밝은 색을 구현하는 화웨이 풀뷰(FullView) 디스플레이 및 HDR10 기술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4000 mAh로 TÜV 급속충전 안전 인증을 획득한 화웨이 슈퍼차지(SuperCharge)와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배터리 관리 기능이 있다. 새로운 라이카 듀얼 카메라는 f/1.6 조리개,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실시간 장면/물체 인식 및 보케(Bokeh) 효과 등 지능형 촬영 기능을 두루 갖춘 SUMMILUX-H 렌즈가 달려있다.

안드로이드 8.0을 기반의 화웨이 메이트 10은 16:9 화면의 매력적인 5.9인치 스크린과 생생한 컬러를 지원하는 HDR10 사양을 갖추고 있고 테두리가 거의 없는 디자인이 특색이다. 6인치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는 18:9 OLED 디스플레이, 높은 본체 대비 스크린 비율, 다이내믹한 영상을 볼 수 있는 HDR 10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화웨이 메이트 10 은 699 유로(약 93만원)에 10월 말 출시 예정이며,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는 799 유로(약107만원)로 11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다. 또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10은 1395 유로(약 186만원)에 11월 중순에 출시된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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