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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마가 새로운 레포츠로 떠오르면서 말 산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개장한 양주시의 공공 승마장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배울 수 있고 또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마일체, 말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에 동호인이 늘고 있습니다.
[김연아/파주시 산남로 : 어렸을 때부터 승마에 대한 꿈이 있었으니까 승마를 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고 말 컨디션과 내 컨디션이 잘 맞아서 어떤 기술이 이뤄졌을 때는 행복감이 크죠.]
재활승마, 말과 함께 하는 체험은 자폐나 ADHD 같은 장애우들의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은하/양주시 축산경영팀장 : 말을 타면서 (말과) 좀 더 친숙해지고 운동도 함께 합니다. ADHD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차분해지고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말은 다른 가축에 비해 질병이 적고 기르기가 쉬워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우상/양주시 말산업 연구회 회장 : 이 말이 눈비를 다 맞고 이 상태에서 4년 동안 자란 말이에요. 사육비가 월 10만 원 정도면 해결이 됩니다.]
새로운 레포츠로 또 농가의 소득원으로 말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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