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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해 진영단감 동남아 수출 순항…올해 3천100t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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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대표 특산품인 진영단감이 동남아시장에 잇따라 수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수출길 오르는 진영단감
(김해=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대표 특산품인 진영단감이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2017.10.19 [김해시 제공=연합뉴스]



시는 올해 수확한 진영단감 2t을 지난달 29일 홍콩에 수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엔 8t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지역은 올해 기상 호조로 단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만4천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출가격은 10㎏ 상자당 2만500원으로 지난해 1만9천원보다 8% 높아졌다.

시는 올해 3천1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단감 수출물량 6천818t 중 37%인 2천527t을 수출, 명품 단감 주산지 명성을 유지했다.

김해 진영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단감을 상업적으로 재배하기 하기 시작한 곳이다.

시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편중된 농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캐나다에서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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