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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4차산업혁명 현장 방문…3D 프린터 등 분야별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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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오른쪽)이 팹랩 서울에 방문해 맞춤형 안경테 제작에 참여한 모습./사진=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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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3D 프린팅 등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의 현업 관계자들을 만나 4차산업혁명 관련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의 수장이자 정부의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청사진 마련의 임무를 맡고있다.

유 장관은 19일 서울 세운상가 메이커스(Makers) 지원 시설을 방문해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세운상가에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들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 지원시설인 ‘팹랩 서울’이 자리잡고 있다.

유 장관은 팹랩 서울에서 다양한 기기 등을 활용한 제품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안경테 제작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관련 업계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업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창업기업 대표, 메이커스 지원 시설 및 개방형 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일반 대중이 스스로 제품·서비스를 구상·개발하는 창작 운동으로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혁신과 연계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이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다양한 단말기나 3D 프린터 등 하드웨어는 갖춰졌으니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인력들의 전문성을 제고해야하고 소프트웨어(SW) 등 정부의 콘텐츠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지난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현장을 챙겨보려고 한다. 특히, 혁신성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이 산업현장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지능형 디바이스와 3D프린팅 등 관련 분야별 대책을 조만간 수립해 계속 챙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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