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사업' 가속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일반 클린하우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읍면동별로 "주민협의→원활한 설계→착공 및 공사 진행" 등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11개소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는 4개로 작년부터 운영하는 천지동과 마라도 재활용 도움센터에 이어 올해는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 재활용 도움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 센터는 한국환경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와 협의해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빈병 무인회수기를 시범설치 운영중이다.

빈병을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 현장에서 빈병 개수에 따라 수거비용(소주병 100원/개, 맥주병 130원/개)을 지급해 주고 있다.

또한 현재 설치 추진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는 △10월에 준공을 앞둔 2개소(서홍동, 중문동), △11월에 준공 예정인 3개소(남원읍, 표선면, 효돈동), △12월까지 준공 목표로 하는 2개소(대정읍 하모3리, 동홍동)등 7개소가 올해 개소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설치 운영되는 재활용 도움센터에는 기존 운영되는 재활용 도움센터와 마찬가지의 기본 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읍면동의 설치 지역별 쓰레기 배출 특성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10개소 이상의 재활용 도움센터 추가 조성을 목표로 사업 대상 부지를 사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중인 재활용 도움센터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읍면동별로 진행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홍보의 장 및 주민대상 분리배출 계도 장소로 이용해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선진의식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