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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동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도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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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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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드론 등 공간정보를 이용한 예찰활동과 차량용 이동관리 식별체계 도입 등 인위적 확산 저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북부조사실)과 기술교류를 통해 지상(차량, 도보 등)과 드론ㆍ항공 예찰 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이동경로 등의 공간정보를 취득하고 DB화하여 예찰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동부산림청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공간정보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진행하여 관할 10개 시ㆍ군 누적 예찰면적이 10월 현재 250만ha에 이르고 있다.

또한 최근 자체 신규 도입한 QR코드로 생성된 차량부착용 식별체계는 재선충병 이동 단속ㆍ검문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QR코드에는 생산자, 굴취ㆍ벌채 장소, 수요처, 이동날짜, 수량 등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금년 9월부터 우선 관내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식별체계를 운영하여 48건을 발급하였으며, 점차 강원도 전 지자체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특단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소나무류 이동ㆍ관리 식별체계 정착을 위해 소나무류 생산ㆍ운송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된 소나무를 발견하거나, 불법이동을 목격하였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1588-324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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