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결승 러너웨이 vs GC 부산...21일 일산 킨텐스에서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시즌4’ 결승에서 러너웨이와 GC 부산이 맞붙는다.

이번 결승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8월 11일 개막해 2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시즌 결승의 주인공들은 시즌2 준우승 후 시즌3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러너웨이와 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 출신 최초로 APEX 결승전에 올라선 GC 부산이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8강 승자전에서 맞붙은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8강에서는 러너웨이가 승리를 했으며 GC 부산이 아쉽게 패했다.

GC 부산은 APEX 시즌4 돌풍의 주인공이다. ‘프로핏’ 박준영의 경이로운 트레이서 운영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박준영의 신들린 활약을 바탕으로 GC 부산은 8강과 4강에서 시즌3 우승팀인 루나틱 하이와 준우승팀인 C9 콩두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러너웨이는 지난 시즌 부진 이후, 새로운 피 수혈을 통해 리빌딩에 성공했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딜러인 ‘학살’ 김효종과 ‘스티치’ 이충희의 활약을 앞세워 8강 승자전에서 GC 부산을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 NC 폭시즈를 4-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은 러너웨이와 GC 부산의 인기를 반영하 듯 온라인 티켓 판매 개시 5분만에 매진됐다.

한편,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결승전이 벌어지는 일산 킨텍스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은 다양한 선물을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여러 블리자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결승전은 OGN케이블 TV채널, 티빙,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TV 그리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않더라도 그 뜨거운 열기를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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