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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귀포시, 가축분뇨 무단배출 감시 등 마을 축산환경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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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환경 감시기능을 강화해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악취 신속 대응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서귀포시 축산 환경감시단'을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市는 축산환경감시원 26명을 채용해 연말까지 읍면동 또는 마을별로 활동하면서 축산악취는 물론 가축분뇨 불법배출행위에 대해 현장을 순회하면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하거나 가축분뇨 무단배출이 의심되는 곳은 신속한 감시와 보고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읍면동별 감시원은 대정읍 10명, 남원읍 4명, 성산읍 4명, 안덕면 2명, 표선면 3명, 중문동 3명으로 총 26명이다.

이들은 축산악취 발생 모니터링, 축사 주변 가축분뇨 무단배출여부,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불법배출행위 감시 및 증거 수집 등에 투입된다.

관계자는 "담당부서 공무원으로 축사시설 불법행위 단속에 한계가 있어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을 채용해 88개소의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에 축산환경감시원 운영 결과를 평가 한 후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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