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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무엇을 위해 쓰는가"…소설가 한강이 말하는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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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5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문과대학서 특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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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7)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무엇을 위해 쓰는가’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은 연세대 윤동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문과대학·의료원·학부대학 등이 공동주관하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윤동주와 나’ 강연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윤동주기념사업회는 연세대 학술정보원 도서 대출기록을 토대로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동문 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윤동주의 시와 삶을 맥락 삼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선 강연에서는 시인 정현종, 소설가 김별아, 영화감독 임찬상, 시인 나희덕, 연극배우이자 연출가 김소희, 소설가 성석제 등이 학생들과 만났다. 앞으로도 연출가 성기웅이 오는 11월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소설가 김인숙이 오는 12월 원주캠퍼스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한강은 자신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국제문학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을 받았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로는 2017년 말라파르테(Malaparte)상을 받기도 했다.

한강은 최근 뉴욕타임즈에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 : 승리로 끝나는 전쟁 시나리오는 없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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