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영화 ‘부라더’ 장유정 감독과의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 이후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열연이 만든 하드 캐리, 코미디와 감동을 모두 갖춘 따뜻한 코미디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부라더’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만들어내는 풍자와 해학까지 다양한 메시지를 갖추며 가을에는 코미디라는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열연, 코미디, 감동 등 다양한 재미를 갖추고 있는 ‘부라더’에 주연 배우 외에 짧은 분량 출연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영화에 특별 출연한 지창욱이 그 주인공.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뮤지컬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은 마동석과 이동휘의 아버지 춘배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지창욱의 출연은 장유정 감독과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된다. 지창욱은 뮤지컬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로 장유정 감독과 작업을 함께하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나갔다.
지창욱은 장유정 감독의 영화 연출 소식에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정 감독은 “연습 기간 동안 매일 만나야 하는 공연의 특성으로 인해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막역한 관계가 되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또한 “지창욱 배우가 원작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그만큼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그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지창욱은 영화 출연한 것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사투리 연기 등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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