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사회환원 활동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라이엇 게임즈는 후원금 8억원을 기부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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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김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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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4대 고궁과 왕실 유물 보존처리·연구 분야, 문화유적지의 3D 정밀 측량,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활용 등을 후원했다. 앞으로는 근현대사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근대 문학 분야도 추가로 지원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선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이상의 집’을 전시와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존관리 사업과 활용 사업을 지원한다. 이상의 집은 고(故) 이상 작가가 살던 집터에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또 윤동주 유고시집이 발견된 정병욱 가옥 등에도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2012년부터 지속해온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며 “이번 추가 기부가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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