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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유플러스·대우건설·네이버, 손잡고 IoT아파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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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아파트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LG유플러스와 네이버, 대우건설이 사물인터넷(IoT) 아파트 건설에 함께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IoT 스마트홈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함께 이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IoT아파트는 세대 내에 구축된 홈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디바이스를 연동해 ▲냉난방·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까지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욕실 불 켜줘"하고 말하면 욕실조명을 켜지고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한다"며 그날 날씨에 맞게 물의 온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과 홈IoT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고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허브를 탑재했다. 양사는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IoT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의 최고수준의 사업 역량을 한데 집약시킨 만큼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IoT기술이 주택건설시장에 빠르게 확산되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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