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SKT, AI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탱고' 무선망에도 적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K텔레콤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SK텔레콤은 자체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탱고'를 유선망에 이어 무선망에도 적용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탱고는 SK텔레콤이 약 2년간 자체개발한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작동한다. 네트워크상 트래픽 급증을 직접 모니터링해 분산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지역과 시간대별 트래픽 정보 등을 기반으로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최적의 대응 방안을 관리자에게 알려줘 효율성을 높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탱고는 인공지능이 신체의 기능 및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주는 기술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탱고를 유선 네트워크망에 적용했으며 이번에 무선망까지 확대하며 전 네트워크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가입자 기준 세계 3위에 해당되는 인도의 이동통신사 바르티와 AI 네트워크 기술 및 역량이전 등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탱고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하기도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AI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탱고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