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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주 음식 가치 찾아가는 '우리 떡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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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 음식의 가치를 찾아가는 '우리 떡 토크콘서트'가 19일 김만덕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푸드랩 스튜디오담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전통음식과 로컬푸드에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더해 제주음식에 대한 가치를 함께 찾고자 준비됐다.

‘우리 떡 토크콘서트’는 ‘고조리서와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떡 시간여행’, ‘임금이 가장 아꼈던 떡 두텁떡’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떡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토크콘서트에는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정길자 원장(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이 직접 출연해 가장 귀한 떡으로 대접 받았던 왕의 떡 ‘두텁떡’ 시연을 펼치고 통과의례와 떡, 시절식과 떡 등 우리 떡의 쓰임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길자 원장은 "우리 떡의 종류는 300여 가지가 넘고 떡마다 이야기와 우리 어른들의 삶의 지혜가 함께 녹아들어가 있다"며"제주만 봐도 늘 새로운 우리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고 이런 맛있는 디저트들은 우리의 미각과 생활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떡 토크콘서트’가 제주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찾아보기 위한 시작"이라며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정길자 원장이 만든 '두텁떡'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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