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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성전자, UN 사무총장에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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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는 수원 사업장 '삼성 디지털 시티'를 방문한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UN 생물다양성 협약(CBD) 사무총장에 삼성의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 노력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머 사무총장은 환경부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기업 방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파머 사무총장에게 회사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노력과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인공 증식에 성공했으며 수원시정연구원 등과 함께 수원 청개구리 서식지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생태경관지역인 소황사구 보호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인‘노랑부리백로’와 멸종위기 2종으로 지정된 ‘표범장지뱀’ 등의 서식환경을 보존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2015년에는 외장 배터리팩인 ‘배터리 프렌즈’제품에 레서판다, 황금들창코원숭이 등 멸종위기 동물 6종을 캐릭터화했고, 2013년에는 UHD 화질로 흰 사자,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 10여종을 촬영한 ‘UHD ZOO’캠페인을 진행했다.

파머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은 기업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CSR 활동의 대표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존활동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종의 감소를 막고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1992년 리우 UN 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158개국 대표가 서명하여 채택됐다. 한국은 1994년에 가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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