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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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강원랜드 채용청탁에 대해 "특임검사나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해 재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강원랜드의 채용청탁 과정에 금품이 오간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한 브로커가 존재했고, 금품수수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선거를 도왔던 인물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단순한 채용비리가 아니고 자유한국당의 유력 정치인 다수를 포함하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물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검찰의 태도"라면서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검찰이 축소수사를 했다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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