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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특징주]NAVER, 로봇 9종 공개 소식에 80만원 회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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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NAVER가 로봇 9종 등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 연구 성과를 공개한 뒤 80만원 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다.

18일 오전 9시31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4.82%) 오른 8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AVER의 80만원선 회복은 지난 8월8일 이후 45거래일 만이다.

NAVER는 지난 16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2017'을 열고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등을 공개했다.

NAVER는 이날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 ▲전동카트 '에어카트(AIRCART)' ▲세계 최초 4륜 밸런싱 전동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Personal last-mile mobility)’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 ▲장애물을 넘는 '치타로봇' ▲점프할 수 있는 ‘점핑 로봇’ ▲계단을 올라가는 바퀴 달린 로봇 '터스크봇', ▲물체 인식 ·자율주행하는 '티티봇(TT-bot)' 등 총 9개의 로보틱스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실내지도 제작 자율주행 로봇 M1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네이버와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외 19개 기술회사에 약 400억원을 투자하며 기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주가 부진은 광고시장과 라인의 성장성 둔화 우려 때문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단기적 실적 개선보다 기술 진화를 통한 가입자당 가치 향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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