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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광주 월계초 등 6개교, 산림청 ‘2017년 명상 숲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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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17년 명상 숲 우수사례’에 선정된 6개 학교 명단.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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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광주 월계초등학교 등 전국 6개 학교를 ‘2017년 명상 숲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상 숲은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자연적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 및 학교 인근에 조성한 산림을 일컫는다.

우수사례 선정은 신규 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를 구분, 총 6개 학교를 꼽는 형태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에 19개 학교가 응모했다. 이중 산림청은 신규조성 분야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 2개 학교를 부문별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했다.

신규 조성 분야에는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녹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한 숲 확보(조성)에 성공한 월계초등학교(광주 광산구)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이 분야 우수상은 대구 중구 소재 삼덕초, 장려상은 울산 동구 소재 녹수초와 충남 서천군 판교중이 각각 거머쥐었다.

사후관리 분야에선 전남 나주시 소재 남평초가 우수상, 충남 논산군 소재 강경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김주열 도시 숲 경관과장은 “명상 숲 조성사업은 청소년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근간을 둔다”며 “전국 각지에 명상 숲이 보다 널리 조성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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