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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8인 작가들의 삶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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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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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주 作 '작업의 출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삶을 바라보는 5DSAY(5디세이) 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드로잉 하우스 & 꽃이 피는 갤러리 (안덕벌로 소재)'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예술실행공동체 Bees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 5DSAY(기획 조송주) 전시는 김길은, 박유진, 배기헌, 송세호, 양영주, 이상규, 정지현, 하광태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8인에게 5D의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삶과 작업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5D란 Dirty, Dangerous, Difficult, Difference, Dream으로 구성된 5가지의 물음을 뜻한다. 3D업종이란 말이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환경의 직업을 일컫는 말로 쓰이듯 5D의 키워드는 예술생태계에 대한 물음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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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헌 作 '무제'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작가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20대부터 40대 연령대의 작가 8명과 함께 만든 이번 전시에는 연령을 막론하고 '작가'라는 사람들은 모두 한 곳만을 바라본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동민 큐레이터는 "작가들은 연령을 초월해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이야기를 쏟아냈다"며 "작업과정에서의 고뇌,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는 열망 등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어떤 가치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오롯이 마음으로 들여다 볼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시기간 중 휴관 없이 진행되며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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