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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여의도공원. 파란 가을하늘 아래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한 도전이 시작됐다.
경희대병원은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가 운영하는 유방암 환우회 ‘핑크 매그놀리아’가 지난 15일 열린 ‘2017 핑크런’ 행사에 참여, 총 12명의 유방암 완치환자가 참여해 5km 코스를 달렸다고 밝혔다.
핑크런 행사는 유방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러닝대회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다.
민선영 교수는 2017년 6월부터 유방암을 극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유방암 환우회 ‘핑크 매그놀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핑크 매그놀리아는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유방암 완치환자는 물론 치료 중인 환자와 소통하며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정보를 공유,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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