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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라더' 감독 "지창욱 특별출연, 흔쾌히 동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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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장유정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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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장유정 감독이 배우 지창욱의 특별출연 계기를 밝혔다.

장유정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언론시사회에서 "지창욱과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라는 두 편의 뮤지컬을 같이 했다. 공연이라는 게, 영화와 다르게, 연습기간 동안 배우와 연출이 매일 만나다 보니 서로 의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막역한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흔쾌히 출연을 동의해줬다. 춘배가 어떤 역할인지도 본인이 잘 알고 있기에 재밌게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부라더'에서 젊은 춘배 역으로 등장한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돼 있던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내달 2일 개봉.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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