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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라더' 감독 "마동석, 코미디에 천부적 재능 있어"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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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마동석이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7.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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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부라더' 장유정 감독이 마동석에 대해 "코미디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칭찬했다.

장유정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마동석에 대해 "마동석은 굉장히 창의적이다. 이성적이고. 그러면서 자기의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이 굳건한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자신의 움직임, 카메라 움직임에 대한 이해, 응용력이 탁월한 배우다. 액션, 휴머니즘도 잘하지만 코미디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걸 이 영화 보셨으면 알 것이다"라고 찬사를 덧붙였다.

'부라더'는 3년만에 안동 본가에 소환당한 형제가 고향에서 우연히 특이한 여자와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 했으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영화 '김종욱 찾기'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동석이 유물발굴에 전재산을 바치는 한국사 학원 강사이자 안동 이씨 차종손 석봉 역을, 이동휘가 가문을 대표하는 잘생긴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석봉의 동생 주봉 역을 맡았다. 또 이하늬가 3년 만에 고향을 찾은 형제 앞에 나타난 묘한 여인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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