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부산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서 `부산불꽃축제`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지난해 개최된 부산불꽃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 모습 [사진제공 = 부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돼 매년 100만명이 찾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8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다양한 배경음악과 사랑(LOVE)을 테마로 한 드라마틱한 멀티불꽃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규모 퍼포먼스 공연, 예고성 연화, 불꽃토크쇼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에 대한 소개와 아나운서와 클래식 전문가의 진행으로 부산불꽃축제에서 사용될 BGM(배경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해외초청불꽃쇼는 이탈리아 PARENTE사(社)가 'The power of Love'라는 테마에 맞춰 15분간 다양하고 화려한 유럽 불꽃쇼를 연출한다. 이후 메인행사로 한화가 평창동계올림픽용 신제품 불꽃류를 선보이며 35분간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과의 조화로운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상품석은 12일 현재 총 목표 6000석 중 5788석(96.5%)가 판매돼 완판을 눈앞에 뒀다. 이 중 해외에서 1231석(▲일본 850 ▲대만 45 ▲말레이시아 19 ▲기타 317)이 팔려나갔다. 부산시는 관광상품석 판매수익금 전액을 연화 연출, 편의 및 안전시설 설치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