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에는 러시아, 일본, 프랑스, 루마니아 등 해외 4개 국가, 서울에서 활동하는 극단 등 총 12팀의 연극 공연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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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루마니아 토니불란드라의 작품 '오셀로'와 신체 언어로 작품을 풀어낸 러시아팀의 '시골 의사의 기록' 등 신선하고 깊이 있는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고 대전연극협회는 전했다.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본의 햄 프로젝트의 '산타의 노래',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탈바꿈한 안혜경이 주연을 맡은 극단 웃어의 '사건발생 1980' 등도 주목할만하다.
마임과 성대모사, 인형극과 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연극 등 다채로운 연극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열리고, 무료로 볼 수 있는 개막 행사에서는 마임과 퓨전국악, 우수공연 쇼케이스 등을 볼 수 있다.
각 작품은 대전 원도심 일대에 있는 드림아트홀, 소극장 마당, 소극장 고도, 상상아트홀, 소극장 커튼콜, 별별마당 우금치 등 6개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해외·국내 초청팀은 일반 3만원, 대전지역 극단 공연은 극단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연극협회 홈페이지(www.djdram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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