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회는 오는 18일부터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선언문 발표를 위한 공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예방의학회는 이번 선언문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질병 부담의 증가 및 급증하는 국민 의료비 상승을 막으려면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료 중심·병원 중심'인 의료 시스템 관점을 '예방 중심·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학회 측 주장이다.
또 아동·여성·노인·빈곤층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건강 격차 해소'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내용도 선언문에 포함됐다.
전진호 예방의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정부 및 관련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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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방의학회 제공=연합뉴스] |
k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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