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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교 위의 낚시꾼들 |
이곳 안흥항에는 가을 초입인 지난달 중순부터 낚시꾼들이 찾아와 고등어 새끼를 낚고 있으나 다리 위에서 고기가 잘 낚인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릴을 이용해 다리 밑 바다에 낚싯줄을 드리워 놓고 고기를 낚는다.
인도가 분리돼 있지만 인파가 몰리면서 차량통행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성과 함께 각종 오물 등이 방치돼 행정기관에서도 뒤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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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교 위에서 고등어 새끼를 잡고 있는 낚시꾼들 |
근흥면사무소 관계자는 "주말이면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다리 위에서 낚시하지 말 것과 플래카드를 붙여놓고 홍보하고 있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애를 먹고 있다"며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가능하면 방파제 등에서 안전하게 낚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 =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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