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팝업무비]'범죄도시', '남한산성'과 16만↑ 차이…적수없는 흥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영화 '범죄도시', '남한산성'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가 '남한산성'과 격차 벌이기에 돌입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3만 249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80만 598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범죄도시'를 이은 '남한산성'은 2만 6675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364만 4175명을 달성하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기록이 눈에 띄는 건 '범죄도시'가 지난 15일 '남한산성'의 누적 관객수를 따라잡은데 이어 그 차이를 더욱 벌이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범죄도시'와 '남한산성'의 일일 관객수 역시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더욱이 '범죄도시'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걸 감안하면 굉장한 흥행력이다. '남한산성'에 비해 처음 시작은 감독, 출연진 등 모든 면에서 인지도가 떨어졌지만, 통쾌함 하나로 입소문을 일으키며 대박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오는 19일 '대장 김창수', '마더!' 등의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긴 하지만, 당분간 '범죄도시'의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내 400만 관객 돌파도 점쳐진다.

뿐만 아니라 '희생부활자'는 일일 관객수 6만 1674명, 누적 관객수 24만 1656명으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날 하루 동안 5만 657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만 4084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일일 관객수 5만 2430명, 누적 관객수 481만 418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기세가 많이 꺾이긴 했지만, 2017년 청불 영화 최고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