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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사회갈등, 문화로 해결한다’···GPDNet 터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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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글로벌 공공외교 네트워크 GPDNet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글로벌 공공외교 네트워크(GPDNet) 제4회 총회가 19~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GPDNet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터키, 스웨덴, 나이지리아, 헝가리, 폴란드, 포르투갈의 공공외교기관 연합체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도해 2014년 창립했다.

올해 총회는 2016~2019 의장기관인 터키 유누스 엠르 인스티튜트가 주최한다. KF, 대만 장징궈재단, 헝가리 발라시 인스티튜트,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 등 7국 공공외교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갈등사회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의 역할’ 패널 토의, 비영리기관들을 위한 문화외교 아카데미, 공동사업 다변화와 회원기관 확대를 비롯한 GPDNet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이뤄진다.

GPDNet은 지난해 공동사업으로 KF가 베트남 땀끼시에 조성한 벽화마을에서 회원국 작가들이 촬영한 100여점으로 한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4월에는 터키 앙카라 ‘모두를 위한 이야기 페스티벌’에서 7국 스토리텔러들이 제 나라의 사랑이야기를 관객들과 공유하며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갈등극복과 상호이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GDPNet은 자국 홍보에 치우친 전통적 공공외교에서 국제사회 공동선에 기여하는 선진형 공공외교로의 전환이다. 세계 공공외교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금번 총회에서 2030 로드맵 수립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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