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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간성 의미 묻다…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비트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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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비트 사피엔스' 리허설(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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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인간성이 미래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될 지를 몸의 언어로 탐구하는 현대무용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신작 '비트 사피엔스'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동구 동남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제목은 데이터의 가장 작은 단위를 뜻하는 '비트'(bit)와 인류의 시작을 가리키는 '호모사피엔스'(hosapience)를 합성한 단어다. 조각난 미래의 인류를 현실에 소환해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자아가 붕괴된 미래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안무가 김성한이 이끄는 민간 무용단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그동안 인간 실존의 문제를 무용으로 표현해왔다. 2005년 창립 이후 '훔치는 타인들' '아유레디?' '눈먼자들' 등을 선보였다.

관람료 2만~3만원. 문의 (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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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사피엔스' 포스터(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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