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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네이버, 라인프렌즈 캐릭터 입힌 미니 AI스피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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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네이버의 AI 스피커 '프렌즈'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인공지능(AI) 스피커 '프렌즈'를 국내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곰)과 샐리(병아리)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으며 길이 17㎝의 필통만 한 미니 스피커다. 네이버가 이미 국내에 선보인 AI 스피커 '웨이브'의 소형화 제품이다.

네이버의 AI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클로바'를 탑재했고 자체 배터리가 있어 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를 탑재해 차량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기 정가는 12만9천원이며 온라인 네이버 스토어와 라인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

이번 달 26일부터는 네이버 뮤직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뮤직 1년 이용권을 얹어 기기를 9만9천원에 파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각각 '일정관리'와 '배달 음식 주문' 기능을 도입하며 쇼핑·예약·내비게이션·메시지 음성 제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AI 스피커 '페이스'(가칭)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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