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의병의 고장' 제천서 19일 의병제 개막…순국 넋 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의병의 고장' 충북 제천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천의병제가 열린다.

시는 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의병광장에서 시민과 청소년, 의병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연합뉴스

애국열사 위령제 [제천시청 제공 = 연합뉴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의병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선 헌화 행사도 연다.

또 박열 의사 기념관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가 준비한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도 열어 뜻을 기린다.

애국열사들의 위령제와 학술세미나, 의병 연극, 의병 영화, 의병 사적 서예전,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임시총회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의병 정신을 함양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