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투데이갤러리]한만영의 'Reproduction of time- Bottle'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Reproduction of time- Bottle(117x90.7x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서양화가 한만영은 1970년대부터 고전 이미지를 차용해, 이를 현대적 이미지와 혼합하는 조형적 실험을 전개해왔다.

그는 지난 40여 년 동안 동·서양 거장들의 작품을 자신의 작업에 폭넓게 등장시켰다.

사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화면이 특징인 그의 작품에는 고대 그리스로마시대 유물부터 르네상스 걸작품, 18~19세기 대가들의 작품, 고구려 고분벽화, 토우, 불상, 조선시대 진경산수화, 풍속화, 인물화, 민화, 청화백자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미술품이 차용됐다.

고전적 이미지는 작가에 의해 재해석돼 구성되고, 현재의 기발한 이미지가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의외의 이미지들 간 병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결합시킴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하는 고유의 조형성을 보여준다.

아트사이드 갤러리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