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수구대다라니 |
‘성불수구대다라니’는 소매에 넣을 수 있는 작은 책인 수진본(袖珍本)으로, 국내외에 없는 유일본이다. 변상도(變相圖, 불교 경전 내용을 소재로 한 그림)가 특이하다. 불상에서는 1694년 해인사 승려 숭열(崇悅), 종안(宗眼) 등이 불상을 중수했다는 발원문도 함께 발견됐다.
이용윤 조계종 문화재팀장은 “성불수구대다라니는 단독으로 국가지정문화재에 지정될 수 있는 귀중한 서적이고, 화엄경도 조선시대가 아닌 고려시대에 인출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박정호 문화전문기자 jhlogo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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