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14년 9월 기존 협약을 강화한 것으로 바이두가 스토리지 제품과 솔루션을 선택할 때, 씨게이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바이두에 대해 전담 엔지니어 팀을 두어 제품, 서비스, 그리고 지원에 대한 보다 나은 액세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신제품과 관련해 바이두는 씨게이트의 새로운 스토리지 제품을 구현하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며, 양사는 자사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충족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구매 모델은 서로 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씨게이트와 바이두 간의 이런 협력과 상호 지원은 빅데이터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규모는 163ZB까지 증가해 2016년에 생성된 16.1ZB에 비해 10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때까지 전 세계 데이터 시장에서 거의 20%의 데이터가 일상 생활에 매우 중요할 것이며, 약 10%의 데이터가 고도로 민감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이 데이터는 고유의 사용자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열어준다. 따라서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바이두 사장 장 야친은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데이터센터 기술을 보유한 AI 기술 업체로서 바이두는 열린 마음으로 혁신과 솔루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장 야친은 "바이두와 씨게이트는 2014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클라우드 스토리지, 헬륨 HDD(Helium hard disk drives) 분야에서 긴밀한 기술 협력을 확립했다. 이는 바이두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향후 빅데이터 시대의 다양한 스토리지 과제를 해결하고 스토리지 품질, 효율성,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씨게이트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Imogen Hargreaves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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