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한컴, 한글날 맞아 한글 서체 확산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첨/한글과컴퓨터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한글과 컴퓨터(한컴)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서체 다양화와 사용 확산에 나선다.

한컴은 다음달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7 한글문화큰잔치'에서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에 따르면 선포식에서 한글오피스 플랫폼을 활용해 한글 서체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폰트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폰트개발사와 함께 한글 서체 확산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진다는 것이다.

한컴은 선포식에 이어 한글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도 운영한다.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한글 대중화에 기여한 '전주시 완판본', 한글의 기계화에 앞장선 공병우 박사의 '세벌타자기'가 전시된다. 또한 한글 창제 원리 그대로 조합형 문자코드를 사용한 최초의 워드프로세서 '???글 1.0'에서부터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한컴오피스의 최신 제품까지 볼 수 있다.

한컴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의 자동통번역 단말기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오프라인'을 선착순 15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캘리그라피 써주기, 명함 제작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서체의 올바른 저작권 문화와 다양한 아름다움을 확산 시킬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한글의 뛰어난 가치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paper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