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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BBC뉴스 이제 한국어로 본다…북한에 라디오도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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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비스 개시…한국어 등 12개 언어 추가

라디오는 하루 2차례 30분씩

뉴스1

26일 서비스를 개시한 BBC 한국어 홈페이지(출처:B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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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영국 공영방송 BBC가 26일(현지시간) 한국어뉴스(BBC.com/Korean) 서비스를 시작했다.

BBC는 이날부터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 스포츠, 산업, 문화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BBC 한국어판은 영국 정부가 2억9100만파운드(약 4460억원)을 들여 신규 언어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포함됐다.

한국어 외에도 오로모어, 암하라어, 구자르트어 등 12개 언어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였다.

프란체스카 언스워스 BBC 월드서비스 국장은 "BBC 한국어판은 오랜 기간 공정하고 불편부당하다는 평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C 한국어 서비스의 주요 타깃층은 북한이다. 이날 한국어 홈페이지 서비스와 함께 라디오 서비스도 시작됐다.

BBC 코리아는 하루에 30분씩 단파(주파수 5810kHz)와 중파(주파수 1431kHz)로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기로 했다.

방송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0시30분 부터 0시49분까지이며, 북한 시간으로는 오전 1시부터 59분까지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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