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6일 나스닥 증시 약세와 애플 관련주의 하락으로 3거래일 연속 내린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8.87 포인트, 0.76% 하락한 1만257.02로 폐장했다. 지수는 8월14일 이래 1개월 반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1만333.44로 개장한 지수는 1만257.02~1만374.54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개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53%, 식품주 0.24%, 방직주 1.13%, 전자기기주 1.26%, 제지주 5.53%, 건설주 0.76% 각각 하락했다.
반면 석유화학주는 0.14%, 금융주도 0.34% 각각 상승했다.
주력 기술주에 매물이 출회한데다가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8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관련 종목이 밀렸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나란히 1% 이상 떨어졌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4%나 급락했으며 같은 업종의 위징광학과 터치패널주 천훙광전 과기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푸방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는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1212억3600만 대만달러(약 4조5573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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