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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日정부,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설립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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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6일 한국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추모비를 설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일 협정에 위배된다며 한국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대변인이 스가 장관은 각료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이는 위안부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고 확인 한일간 합의의 취지와 정신에 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양측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한국정부에 전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또 “한일정상이 합의한 것에 대해 미국도 환영했고 국제사회도 환영했다”면서 “합의이행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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