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익률 연 12.6%
P2P 금융사 중 누적상환액이 1천억원을 넘긴 곳은 테라펀딩이 처음이다.
현재 테라펀딩 누적대출액은 1천875억2천6백만원이며, 2014년 12월에 첫 상품을 내놓은 이래 약 3년 동안 230여 개 상품이 상환됐다.
총 투자자는 6천534명이며 투자 건수는 2만6천939건이다. 투자자 1인당 평균 4.1회 투자했으며, 평균 투자 기간은 8개월, 재투자비율은 64.37%다.
이들의 세전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12.6%, 세후 수익률은 9.2%였다.
대출을 받은 건축주 수는 총 72명이며, 평균 연령은 50.8세였다. 이들의 재대출 비율은 18.2%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1건), 충청남도(7건) 순이었다.
테라펀딩의 대출을 통해 지어진 총 주택 수는 1천413세대였으며, 건축물 종별로는 다세대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중소형 주택을 공급하는 건축주들은 기존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이 어려워 사채 등을 이용해 고금리로 조달할 수밖에 없었고 이 비용은 서민들에게 전가돼 왔다"며 "앞으로도 대출이 어려운 건축주들에게 자금 조달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라펀딩 누적상환액 1천억 돌파 인포그래픽 [테라펀딩 제공=연합뉴스] |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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