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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신종 불공정거래 잡자" 금융당국·검찰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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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합동워크숍…'긴밀 대응' 강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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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금융당국과 검찰, 거래소가 26일 합동 워크숍을 열어 최근 등장한 신종 불공정거래 유형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불공정거래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금감원,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잡아내는 '프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해선 거래소 시감위원장은 "기획형 복합 불공정거래 등 신종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강력한 대응체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감원이 공개한 신종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Δ허위문자 대량유포 Δ코넥스 기업 시세조종 Δ공매도로 주가 하락 유도 Δ준내부자 주식거래 등이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찰과 금감원, 거래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불공정거래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상 계좌가 발견되면 신속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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