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금융당국인 국립 은행·증권위원회(CNBV)는 25일(현지시간) KEB하나은행 멕시코 법인에 은행업 인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CNBV는 멕시코 금융 규제 기관으로 멕시코 재무부(SHCP)의 산하 독립기구다.
CNBV는 "KEB하나은행이 국제 무역 회사, 특히 멕시코와 한국간 국제무역 부문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법인 본부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멕시코에는 53개 은행이 진출해 있으며 국내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멕시코에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현지사무소를 개설한 후 7년만인 2015년 9월 은행업 인가를 받았다.
이학렬 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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