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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개정헌법에 양성평등 실현 명문화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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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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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의장은 25일 자유한국당 여성의원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위원장을 만나 실질적인 양성평등 방안이 개정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5일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성평등 방안이 개정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여성의원협의회 임원 자격으로 참석해 '양성평등 헌법 개정'의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개헌특위가 명문화 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장은 "헌법을 통해 형식적 내용만 명시할 게 아니라 현실에 맞는 실질적 평등과 제도적 장치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30년 만에 개정될 헌법에는 시대적 변화와 다양한 국민적 요구가 모두 반영돼야 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 등을 보다 활발히 지원할 수 있는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임원들은 이날 ▶현존 불이익 개선 및 고용ㆍ노동ㆍ 복지ㆍ재정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확립 ▶선출직ㆍ임명직 공직 진출에 대한 남녀의 동등한 참여 촉진과 직업적ㆍ사회적 지위에의 동등한 접근기회 보장 ▶자녀의 출산ㆍ양육에 대한 지원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영위할 수 있는 정책적 의무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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