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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국민의당, 디지털소통국·청년국 신설…'젊고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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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부위원장에 '원외'…김명수·조규선 중 선출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당무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9.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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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은 25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젊고 스마트한 정당' 구현을 위해 디지털소통국을 신설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디지털소통국은 디지털전략 수립, 온라인·디지털 매체 관리 및 운영, 스마트정당위원회와 디지털소통위원회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2040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재고를 위해 청년국을 신설했다. 또한 당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당·시도당의 당무 활동 감사 및 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중앙당 당기윤리심판원을 지원하는 당무감사국을 신설했다.

아울러 제2창당위원회가 내놓은 시도당 조직역량 강화 방안의 실행을 위해 17개 시도당에 정규직 당직자를 파견해 당무의 책임성·계속성·중립성·안정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중앙당 당직자의 순환보직 기관의 범위를 시도당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당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제2창당위 제안의 신속한 심의와 효율적 처리를 위해 Δ당헌 제·개정 및 폐지 Δ당헌·당규 유권해석 Δ조직강화특위 구성 Δ시도당·지역위원장 인준 등 당무위원회의 권한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김종회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위 부위원장직에는 김명수 수원시정 지역위원장과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이 추천됐다. 이들 2명 중 1명이 다음 중앙위 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최도자 의원과 함께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원외 부위원장도 1명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원위지역위원장 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중앙위 모두발언을 통해 "젊고 스마트한 정당, 분권 정당, 당원 정당, 민생 정당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총선의 녹색돌풍을 지방선거에서 녹색태풍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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