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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문재인 대통령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이 관심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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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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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시아투데이 김동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미국 동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임시 배치 완료에 대한 현황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사드 배치 관련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한국 경제가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으로 타격이 심하다”며 “이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잘 알겠다”며 긍정적 반응은 보였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때 중국을 방문해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만큼 이때 한국에 대한 사드보복 중지 등 관련 언급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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