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닛케이 0.20% 상승 마감 |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7.02포인트(0.18%) 오른 2만 347.48으로 마감, 지난 2015년 8월 18일 이후 2년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무넹 의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음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미국 장기금리 상승 전망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를 매도하는 한편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진행되면서 엔저가 진행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엔화 시세는 오후 3시 38분 기준 전날보다 1.09~1.22%가량 하락한 달러당 112.61~112.62를 기록했다.
이날 급등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오후장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벌어지는 한편,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금융주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6.24포인트(0.04%) 오른 1만 4761.75에, 토픽스지수도 0.82포인트(0.05%) 오른 1668.74로 마치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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