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늘 최흥식 원장 직속 자문기구로 설치한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들 2가지를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보험료 카드 납입의 경우 소비자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지만, 보험사들은 카드사가 높은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소극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준 전체 보험료 납입액 187조 2천여억 원 가운데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18조 천억여 원으로 9.7%에 불과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 카드사, 관련 금융협회와 협의체를 꾸려 다음 달 중 보험료 카드납입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015년 말 6조 5천억 원에서 지난 7월 말 8조 5천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이자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금감원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금리 하락에도 일부 증권사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조정하지 않고 과거 고금리로 적용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