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현대차·포스코 약세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0포인트(0.24%) 내린 2406.50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000억원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 역시 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179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264만원을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97%오른 8만31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장중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매각과 관련해 "도시바 이사회가 SK하이닉스의 파트너인 배인 캐피탈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매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혀 상승폭을 확대했다.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SK텔레콤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 포스코는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14만1500원, 포스코는 2.62% 밀린 31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0.25%), 네이버(-2.55%), 삼성물산(-1.12%),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등도 동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 통신업종이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료정밀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62% 내린 2946선까지 밀렸고 운수창고(-2.51%), 철강금속(-2.19%), 증권(-2.16%), 서비스(-1.57%) 등이 동반 하락했다.
전기전자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1만9397.68을 기록했다. 통신(0.88%), 보험(0.23%), 제조(0.05%) 등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199개, 하락종목은 62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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