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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시황종합] 美 긴축 돌입에 코스피 2406…삼성전자 26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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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 연속 하락…달러/원 환율, 4.4원 오른 1132.7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다시 최고가를 깨며 264만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4.4원 오른 1132.7원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70포인트(0.24%) 내린 2406.5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412.0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장중 241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한때 2402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달부터 점진적으로 4조5000억달러(약 5078조원)의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FOMC 회의 결과는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08억원, 2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만 1801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시 장중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9000원 오른 264만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를 깨며 8만3100원을 기록했다. NAVER, POSCO는 전날보다 약 2% 하락했다.

코스닥도 사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94포인트(1.04%) 내린 661.1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26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1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신라젠, CJ E&M은 2%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00원 하락한 14만600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132.7원에 마감했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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